디제이코리아의 컬처프로젝트 'CONNECT'
알면 알수록 다채로워지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과 아티스트, 디제이 문화의 숨은 매력을 소개합니다.
CONNECT 세 번째 시리즈
DISCO MIXTURE의 DJ GUMI와 함께한 DISCO
CONNECT의 세번째 테마로 선보이는 DISCO는 국내에서는 70년대부터 80년대 초반에 걸쳐 널리 유행했던, 특유의 알록달록한 비트와 미러 볼이 떠오르는 분위기로 마치 소규모 하우스 파티를 떠오르게 하는 뮤직 장르이다.
이후로도 많은 재해석과 파생된 장르로 그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른바 ‘레트로’의 주 아이콘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하나의 문화가 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Gumi의 이번 CONNECT 셋은 디스코에서 발전된 장르로, 디스코하우스, 누디스코 등 의 음악들이 플레이 되었다.
충북 아산에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 모나무르의 아름다운 수변 무대에서 진행된 Gumi의 무대를 함께 지켜보자.
▶ DISCO
디스코(DISCO)라는 용어는 프랑스어 “레코드 라이브러리”를 의미하는 디스코테크(Discotheque)에서 비롯되었다.
초기의 디스코(DISCO)는 50년대의 록큰롤과 6~70년대의 R&B장르가 혼합된 형태였다. 이후 펑크(FUNK)의 빠른 템포를 참고하여 격렬한 동작을 특징으로 하는 ‘디스코 댄스’를 만들어낼 정도로 흥겨운 곡조가 그 특징이 되었으며, 1977년작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가 인기를 얻으며 널리 알려졌다. 눈에 띄는 일렉트릭 베이스라인과 현악기 세션, 혼, 일렉트릭 피아노 및 리듬 기타 등의 악기들로 구성되고 플루트, 리드 기타 등도 사용된다.
초기에는 보수적인 사회적 분위기, 댄스 음악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일부 사이키델릭 클럽이나 히피클럽의 플레이리스트에 올라가는 정도였지만, 상기한 영화 ‘토요일밤의 열기’의 대성공과, 동시기에 발매된 사운드 트랙이 베스트 셀러가 되면서 장르로서의 디스코가 널리 알려지게 된다.
대표 아티스트로는 Hot Stuff, Bad Girl등을 부른 도나 섬머(Donna Summer), Stayin’ Alive의 비지스(Beegees)가 있다.
▶ GUMI
Gumi 는 연남동에 위치한 언더 그라운드 채널 '채널 1969' 에서 활동 중이다.
그의 플레이리스트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롤러장’ 이라는 단어와 함께 떠오르는 전자 음악풍 디스코, 즉 'Italo Disco'라고 할 수 있겠다.
그 는 이 ‘Italo Disco’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나른함,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편안함에 사로잡혀,다양한 파티와 활동을 통해, 이탈로 스타일을 소개해 왔다.
최근 그의 플레이는 Italo 특유의 레트로 함을 유지한 채, Cosmic Disco, Acid House 와 같은 Spacy 한 트랙들과, Dub, Techno 와 같은 트랙까지 그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나른한 하우스파티가 떠오르는 그의 믹스셋은 아래 링크에서 더 들어볼 수 있다.
https://soundcloud.com/guuumiii
https://www.instagram.com/guuumiii_
▶ Credit
Artist: Gumi
Venue : Monamour
624, Soonchunhyang-ro, Asan-si, Chungcheongnam-do, 31560, Rep. of KOREA
Equipment : Pioneer DJ DJM-900NXS2 , CDJ-2000NXS2
▶ DJKOREA
24, Seolleung-ro 161-gil, Gangnam-gu, Seoul, Republic of Korea
제작 | 신형배
Jason@dj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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